Mosquito 모스키토
de Havilland DH.98 Mosquito (DH.98 Mosquito)DH-98은 회사 개발 넘버링이다. 공식적으로 영국군은 회사명 + 항공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가 맞다.[1]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경폭격기. 이미 금속 동체가 일반화되던 시점에 목재로 제작된, 시대에 좀 뒤떨어진 폭격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진정한 정체는 못하는 일이 없는 만능 폭격기. 일명 나무로 만든 기적(Wooden Wonder). 1920~1930년대에만 해도 목재는 항공기 소재로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다. 튼튼해야 할 금속제는 당시 생산기술 부족으로 금속제 대비 굉장히 연약한 목재보다도 기계적인 안정성이 떨어졌다.[2] 일단, 금속에 비해 값도 쌌지만, 무엇보다 가공하기가 매우 쉬웠고 가공할 수 있는 인력도 상당히 많았다. 가구 장인들 불러서 가공시켜도 가공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 다만 금속과 비슷한 구조강도를 확보하려면 훨씬 더 두꺼워야 하므로 내구성이 필요한 설계에서는 …
커리큘럼
- 1 섹션
- 4 레슨
- 10주
개요
de Havilland DH.98 Mosquito (DH.98 Mosquito)
DH-98은 회사 개발 넘버링이다. 공식적으로 영국군은 회사명 + 항공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가 맞다.[1]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경폭격기. 이미 금속 동체가 일반화되던 시점에 목재로 제작된, 시대에 좀 뒤떨어진 폭격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진정한 정체는 못하는 일이 없는 만능 폭격기. 일명 나무로 만든 기적(Wooden Wonder).
1920~1930년대에만 해도 목재는 항공기 소재로 그렇게 특이하진 않았다. 튼튼해야 할 금속제는 당시 생산기술 부족으로 금속제 대비 굉장히 연약한 목재보다도 기계적인 안정성이 떨어졌다.[2] 일단, 금속에 비해 값도 쌌지만, 무엇보다 가공하기가 매우 쉬웠고 가공할 수 있는 인력도 상당히 많았다. 가구 장인들 불러서 가공시켜도 가공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 다만 금속과 비슷한 구조강도를 확보하려면 훨씬 더 두꺼워야 하므로 내구성이 필요한 설계에서는 기체가 오히려 더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다.[3]
한편 목재에 환장한[4] 드 해빌랜드 사는 속도경주용 항공기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목재고속항공기를 만드는데 제법 솜씨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자사 특제 항공기용 복합접착제인 에어로 라이트로 인해 기존의 목공 아교 공법보다 더 높은 구조강도를 확보할 수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 공군이 주로 대형폭격기에 회전 포탑을 달아서 스스로를 보호하려 할 때, 드 하빌랜드는 기총좌도 떼어내고 승무원 숫자도 줄이면 전투기를 따돌릴 만큼 충분히 빠른 폭격기를 개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처음에 영국 공군은 드 하빌랜드의 의견을 듣지 않았지만, 알루미늄은 그 당시 상당수의 다른 항공기를 만들 때 쓰였던 만큼 영국 공군은 1g이 아까운 알루미늄을 거의 쓰지 않고 목재로 항공기를 만든다는 조건으로 고속 폭격기 개발을 허락하였다. 이것이 바로 모스키토다. 사실 영국 공군에 접근하기 전에도 미국 비치크래프트 사에 목재 항공기 디자인을 제시하면서 라이선스 생산을 타진해 보았으나 목재는 더 이상 비행기를 만드는 데 적합한 소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모스키토의 제작 과정은 좌우로 갈라진 동체를 접착제로 결합하고, 가운데 홈에 좌우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날개를 결합하며, 캐노피에 접착제를 발라 붙이는 등 문자 그대로 프라모델 만드는 모습과 동일하다.





